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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달살기 가능한 겨울도시 호주, 포르투갈, 말레이시아

by 꿀팁 공유자 2025. 1. 19.

한 달 정도의 긴 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, 겨울 시즌에 적합한 도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호주의 따뜻한 날씨, 포르투갈의 역사적인 매력,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문화는 한달살기에 최적의 조건을 제공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한달살기에 적합한 겨울 도시와 그 이유를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
 

쿠알라룸푸르-말레이시아-겨울-한달살기-야경

 

호주 - 여름이 반기는 겨울 여행

호주는 남반구에 위치해 북반구의 겨울 동안 여름을 맞이하는 매력적인 나라입니다. 이 덕분에 한겨울에도 따뜻한 날씨를 즐기며 한달살기를 계획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힙니다. 특히 시드니와 멜버른은 도시와 자연의 조화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. 시드니에서는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릿지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랜드마크를 방문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. 또한 본다이 비치에서 서핑을 배우거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코스들이 마련되어 있어 액티브한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. 멜버른은 조금 더 예술적이고 문화적인 분위기를 원하는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. 멜버른 중심부에 위치한 커피숍과 갤러리, 그리고 세계적인 수준의 레스토랑들은 한 달 동안 매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. 게다가 멜버른 근교의 그레이트 오션 로드나 필립 아일랜드를 방문하면 도시를 벗어난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. 호주의 생활비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지만, 단기 임대 아파트나 에어비앤비 숙소를 활용하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머물 수 있습니다. 또한 대중교통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장기 체류에도 편리함을 제공합니다.

 

포르투갈 - 유럽 속 숨겨진 겨울 휴양지

포르투갈은 유럽 내에서도 겨울철 온화한 기후와 합리적인 물가 덕분에 한달살기에 매력적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. 리스본과 포르투는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두 도시로,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장기 체류를 더욱 흥미롭게 만듭니다. 리스본은 언덕 위에 자리 잡은 도시로, 전통적인 트램과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. 알파마 지구에서는 현지의 포르투갈 전통 음악인 파두를 감상하며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고, 벨렝 탑과 제로니모스 수도원 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며 역사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. 반면, 포르투는 와인 애호가들에게 완벽한 도시입니다. 이곳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포트 와인의 본고장으로, 도우로강을 따라 자리 잡은 와이너리에서 다양한 와인을 시음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포르투갈의 전통 음식인 바칼라우와 파스텔 드 나타 같은 음식을 맛보며 미식 여행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. 포르투갈은 유럽 내에서도 물가가 저렴한 편이라 한 달 동안 머무르기에 부담이 적습니다. 특히 공공 대중교통이 잘 발달되어 있어 도시 내 이동이 편리하며, 유럽의 다른 주요 국가로의 접근성도 뛰어납니다.

 

말레이시아 - 다문화와 휴양이 공존하는 나라

말레이시아는 다문화적인 매력과 열대 기후를 갖춘 동남아시아의 대표적인 겨울 여행지입니다. 수도 쿠알라룸푸르와 페낭, 그리고 코타키나발루는 각각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어 한 달 동안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. 쿠알라룸푸르는 현대적인 도시 풍경과 전통이 어우러진 곳으로,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적합합니다.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와 같은 초고층 빌딩을 방문하거나 차이나타운에서 현지 음식을 맛보며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. 페낭은 말레이시아의 문화 수도로 불리며, 특히 조지타운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입니다. 이곳에서는 거리 곳곳에 자리 잡은 스트리트 아트를 감상하며 느긋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고, 로컬 음식인 락사와 나시르막을 맛보는 재미도 있습니다. 코타키나발루는 자연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여행자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.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이 지역에서는 스노클링, 다이빙 같은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, 키나발루 산에서 하이킹을 하며 대자연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. 말레이시아는 물가가 매우 저렴한 편으로, 장기 체류 시에도 예산 부담이 적습니다. 특히 로컬 레스토랑이나 노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, 단기 임대 아파트 옵션도 풍부합니다.